배우 변희봉 사망 루머 재조명. 과거 제약회사 이력 화제

변희봉은 80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후배 배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변희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변희봉 프로필

 

변희봉 나이는 1942년 6월 8일생입니다. 변희봉은 성우 출신의 배우인데요.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를 했으며, 1965년 MBC 문화방송 2기 공채 성우로 데뷔를 했습니다.

 

 

변희봉 고향은 전남 장성 출신인데요.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중퇴하고 성우로 데뷔를 했습니다. 연출가 차범석 극단 산하에서 연극을 시작했으며, 이후 개성있는 단역 역으로 많이 출연을 했지요.

 

 

 

 

 

변희봉 본명은 변인철인데요. 데뷔 당시는 변인철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이미지가 악역으로 굳어지면서 이미지 변화를 위하여 1977년 변희봉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변희봉 성우 시절

 

변희봉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고 친척이 운영하는 서울에 있는 제약회사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제약회사에서 약통을 씻는 등 심부름을 담당하고 있었지요.

 

 

 

 

 

<매일 숙직실에 누워서 라디오 연속극을 듣는데 무척 재미있더라. 그래서 시험이나 한 번 봐보자라는 마음으로 성우 시험을 봤는데 덜커덕 합격하게 되었다. 성우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성우라는 직업을 사실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시작했다>

 

<게다가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성우 교육을 받는 동안 담당 선생님들이 넌 절로 가 넌 사투리 때문에 안되니까 저기 가 있어>라고 말을 듣기도 했다고 합니다.

 

 

변희봉은 성우로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사투리 때문에 실패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도 멀쩡히 잘 다니는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연예계 일을 하는 것에 못 마땅했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변희봉은 연극배우로 데뷔를 할 기회를 얻게 되고, 연극배우로 연기를 배운 후 TV계로 진출을 하게 된 것입니다. 변희봉은 방송 초기 악역을 주로 맡았는데요. 작은 배역이라도 열심히 하면서 잘 소화해내면 앞으로는 언젠가 나에게도 좋은 역할이 들어오겠지라는 희망을 품고 진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변희봉은 끝임없는 노력 끝에 연기력을 인정 받게 되고, 인지도를 올리면서 지금은 대 배우가 되었습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변희봉의 연기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변희봉 사망 루머 이유

 

변희봉이 한 동안 방송에 출연을 하지 않자 변희봉 사망 루머가 돌기 시작합니다. 췌장암에 걸렸다. 암에 걸렸다.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사망 루머가 나오게 되지요.

 

 

변희봉은 자신의 사망 루머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요. <정말 영화다운 영화를 못하고 몇 년을 이러고 있으니까 저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도 많이 미안했다. 사실 지금도 시나리오가 들어온 것이 있는데 거절하면 안되는 영화인데도 거절을 했다. 캐릭터가 예전 작품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을 하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내가 그것을 왜 모르나? 하지만 나이든 사람의 초조함 같은 것이 있다. 이제 많은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그런 초조함...>

 

 

<인생 사는 작품에 더 출연하고 싶다. 진한 살 냄새가 나는 사람이 이야기.. 과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출연제의가 들어왔지만 다른 작품 때문에 아쉽게 출연하지 못했다. 제가 그 영화를 했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높은 언덕에 올라가서 세상을 향해 야! 이호랑이 똥 쌀 놈들아라고 고함을 지르는 것이다.>

 

 

 

 

 

<호랑이는 항상 고기만 먹고 산다. 그래서 고기만 쳐 먹고 사는 잘 사는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었다. 호랑이 똥 쌀 놈들 너희는 배때끼 따시게 사니까 뭘 몰라라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 한동안 영화에 출연을 하지 않으면서 이런 사망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다시 봉준호 감독의 2016년 옥자에 출연을 하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스스로 알리기도 했습니다.

 

 

변희봉의 인생사는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법학대를 중퇴하고 제약회사를 다니다가, 성우로 실패를 하고 연극배우에서 영화배우가 되는 과정까지....

 

 

아무래도 이제 곧 80대를 앞둔 원로배우이기 때문에 많은 인생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변희봉이 앞으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변희봉의 작품에 대한 지금과 같은 진지한 자세라면 연기 생활을 하는 끝까지 좋은 작품에 많이 출연을 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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