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실제 성격과 위암 투병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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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채영 사망원인, 유채영 사망 당시에 소속사에서 언론 보도에 반발을 하기도 했었죠.

 

또한 유채영 식습관, 유채영 위암 발병과 젊은 여자들이 위암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봅니다.

 

 목차

 

* 유채영 실제 성격

* 유채영의 프로다운 모습

* 유채영 사망 이유

* 유채영 위암이 치명적이었던 이유

* 유채영 김현주

 

 

* 유채영 실제 성격

 

사실 유채영이 예능에서 '망가진 모습'으로 큰 활약을 했기 때문에 대중의 기억속에는 무척 활발한 성격으로 기억되는데, 유채영의 실제 성격은 정반대였습니다.

 

윤제균(영화감독): "유채영의 실제 모습과 달리 영화(색즉시공)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망가져 주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더 컸다. 사실 영화에서 유채영의 이미지를 실제와 전혀 다르게 과장했다는 생각에 (유채영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이 있다."

 

 

유채영: "원래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에요. 항상 방송에서는 오버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저를 만나면 너무 조용하니까 '유채영이 나를 싫어하나'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계세요."

 

유채영: "성격으로만 따지면, '방송 부적합'이죠. 특히 요즘 예능계가 많이 독해져서 저에게도 욕을 하길 바라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막춤 추고, 웃기고, 망가지고... 그런 것들은 다해도 누군가한테 막말하고 상처 주는 건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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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채영 사진

 

* 유채영의 프로다운 모습

 

고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단면이 아닌가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채영은 최선을 다하여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유채영: "TV에서 제가 망가진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세요(웃음). 하지만 전 망가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시청자들이 저로 인해 크게 한번 웃으시고 에너지를 얻는다면, 그게 큰 보람이니까요. 사실 요즘 힘든 분들도 많은데, 제 모습이 잠시나마 그분들에게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면 제가 더 망가지고, 더 웃겨야죠."

 

 

유채영은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에도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면서 최선을 다합니다.

고인의 삶에 대한 자세가 어땠는지는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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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영 사망 이유

 

유채영은 2013년 10월 갑작스럽게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2014년 7월 사망하게 됩니다.

유채영이 위암 수술을 받게 되는데, 개봉을 했지만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사실을 발견한 의료진은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다음 수술을 마무리합니다.

이후 유채영은 항암치료를 받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었죠.

(유채영 사망 원인)

 

 

그런데 유채영의 사망 전후로 모 언론에서는 '유채영 생활고', '유채영 식습관' 관련 보도를 하기도 합니다.

 

 

모 언론: "(유채영 측근의 말을 인용하여) 유채영이 과거 음반활동 당시 사기를 많이 당했다(실제로 유채영은 음반활동을 하다가 2억 5천만원의 사기를 당하기도 함). 또 유채영의 친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가계를 책임져야 했으며, 원래 천성이 착한 유채영이 모든 짐을 짊어지려고 했다."

 

모 언론: "유채영이 매우 검소한 삶을 살았으나 상황이 그렇다보니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채영의 사망원인인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것도 사실 생활고 때문에 건강검진을 제 때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하여 유채영 소속사가 반발을 합니다.

 

유채영 소속사: "유채영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런 보도에 대하여 소속사 및 유가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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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영 위암이 치명적이었던 이유

 

사실 유채영 프로필을 보면 문제점을 알 수 있습니다.

유채영 키가 162cm에 몸무게가 불과 40kg으로 너무 말랐었죠.

 

또한 불과 17살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서, 본인의 성격과 맞지 않은 이미지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겁니다.

 

 

원래 위암의 주요 원인에는 잘못된 식습관외에도 스트레스가 큰 원인을 차지합니다.

 

또한 위암은 원래 남자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여자는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들의 생존율이 불과 51.9%(40세 이상 여성환자의 생존율은 56.2%)로 젊을수록 완치율이 떨어지는 이상한(?) 현상을 보여줍니다.

 

이에 대하여 학계에서는 '40세를 기준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젊은 여성일수록 위암에 더 신경을 쓰고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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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영 김현주

 

참고로 유채영의 실제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천상 여자같았다고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그녀의 연예계 동료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죠.

 

이병진(개그맨): "유채영은 정말 천생여자였다. 방송에서 보였던 발랄하고 까부는 모습은, 카메라가 꺼진 다음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요조숙녀가 따로 없었다. 사실 난 그 두 모습을 모두 봤는데, 오히려 카메라 밖에서의 유채영을 더 좋아했다."

 

이병진: "지금 돌이켜보면 유채영에게 더 신경쓰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유채영은 정말 프로였다. 말도 예쁘게 하고 얌전하고 정말 예의가 바른 친구였다. 또한 여자들 사이에서도 깍듯하게 인사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김현주: "제가 슬럼프라는 긴 터널에서 나올 수 있게 해준, 그리고 지쳐서 상처받았던 제 마음을 치유해준 유일한 친구같은 언니였어요."

 

김현주: "지금은 친한 친구가 없어요. 원래 유채영 언니와 가장 친했거든요. 언니는 무한한 애정을 갖고 날 긍정적으로 봐줬어요. 남자친구보다도 더 나를 아껴준 고마운 언니였어요. 내가 힘든 시기에서 나올 수 있게 치유해줬는데... 유채영 언니같은 이런 친구를 또 사귈 수 있을까요? 그립네요."

 

 

항상 좋은 사람이 먼저 가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평소에 그 사람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지 못한 뒤늦은 후회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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