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50~60대라고 한다면 고교얄개 배우 이승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승현은 1970년대 청춘영화의 대명사인 <얄개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이승현의 인생은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는 것 같은데요.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후에는 실패해서 밑바닥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승현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에게 타산지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승현 프로필
이승현 아니는 1961년생입니다. 이승현 학력은 청운국민학교이며, 6살이었던 1966년 영화 육체의 길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승현은 꼬마신랑 김정훈과 함께 아역 배우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가 1970년 영화 얄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약 100여편의 영화에서 주인공 역을 맡게 되지요. 얄개 시리즈는 약 20편입니다.
이승현 데뷔이유
이승현 어머니: <승현이가 6살 때 처음 영화에 출연을 했어요. 당시 조긍하 감독께서 저희집 이웃 여관에 묵고 계셨는데 우연히 승현이를 보고 출연을 권유하더군요>
이승현은 부모는 처음에 연기하는 것을 탐탁치 않았지만, 연기에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이승현은 특별히 연기를 배우지 않았는데 천연덕스럽게 너무 연기를 잘했습니다. 이승현은 타고난 연기력 때문에 더 많은 사랑을 받았고, 고교얄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요.
이승현은 고교얄개 출연ㅇ료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100만원이면 서울에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얄개시리즈를 20여편 찍었으니 서울에 집 20채를 사고도 남을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승현은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신하는 것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배우들이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갈 때 겪는 변신에 대한 고통은 이 일을 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른다. 이 과정을 못 견디고 영화계를 은퇴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나 또한 이승현하면 고교얄개라는 인식이 박혀 성인 역할은 커녕 일반 영화에 출연하는 것조차도 힘들었다. 그래서 캐나다로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 이승현은 1986년 캐나다 유학길에 오르게 되지요.
그런데 이승현이 캐나다에 있는 동안 이승현이 한국에서 벌었던 돈을 어머니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모두 날리게 되고, 이 때부터 이승현의 인생에 고난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1993년 캐나다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당시 이승현은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하던 어머니를 따라 필리핀으로 떠났고, 이승현은 선교사로 활동을 하면서 목사가 되고 독실한 크리스천인 아내를 만나게 되지요.
그러나 필리핀에서 선교 사역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나 마찬가지였고 이승현은 1997년 다시 한국으로 가족을 데리고 귀국할 수 밖에 없었지요. 이승현은 생활고를 겪었고, 배우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내가 다시 연기를 하겠다고 하자 아내와의 다툼이 생겼다. 아내는 제가 옛날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았으니까요...>
<그 사람은 내가 옛날에 영화배우였다는 사실도 모르고 결혼했어요. 게다가 영화 바닥을 워낙 싫어하고 편견이 심했어요. 배우하면 외박, 술, 스캔들 그런 것만 생각했죠. 아내는 내가 배우가 아닌 목회자가 되길 바랬죠>
이런 갈등 때문에 이승현 부인과 이혼을 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은 이승현 전부인(아내)가 키우게 됩니다. 이후 이승현은 재혼을 하지 않고 배우로서 도전을 이어갔지요.
이승현 재기와 재혼
이승현은 재기를 꿈꾸며 지난 2012년 시트콤 <웰컴 투 힐링타운> 그리고 연극에도 도전을 했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승현의 재기는 완벽히 실패를 했지요.
그렇게 무너져가던 이승현에게 한 줄기 빛처럼 지금의 부인(아내)가 나타나게 됩니다. 연기 학원 수업을 위해서 내려온 세종시 조치원에서 아내를 만나 2019년 재혼을 하게 되지요.
이승현은 현재 아내가 운영하는 전집 일을 도와주며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에게 이용을 많이 당해 두려움이 생겨 은둔생활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정착했다. 아내가 뒷받침해 주니까 용기가 생긴다>
이승현이 고교얄개를 통하여 엄청난 돈을 벌고,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이를 이용한 사람들이 많아 이승현은 금전적인 어려움에 시달렸고, 배우로서의 재기도 쉽지 않았던 탓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70년대에 고교얄개를 보며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이승현의 몰락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 않았을까요?
이승현은 아역시절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연기를 시작했고, 유학을 갔을 때에도 성인 연기자로의 변신이라는 성장통을 회피하려고 한 탓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이승현이 본인의 결정대로 인생을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승현이 남은 인생 만큼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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