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부동산 중개업 광고 하차 사유 재조명

서경석이 광고 모델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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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광고 모델 하차 이유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원중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서경석은 최근 이 업체에 연락해 광고를 중단하고 모델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원중개는 '집 내놓을 때 중개수수료 0원, 집 구할 때 현행 요율의 절반' 이라는 영업 방식을 내세우고 있는 온라인 기반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입니다.

 

 

다원중개는 서경석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서경석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여성시대'에 지난 1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송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들의 비난이 다원중개 모델인 서경석에게 쏟아지며 문제가 되었습니다.

 

 

 

 

 

서경석의 광고 계약 사실을 알게 된 공인중개사들이 단체로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남기기 시작한 것인데요, 라디오 게시판에는 "서경석 씨, 11만 개업 공인중개사와 300만 중개 가족은 분노합니다", "여성시대 제작진은 서경석을 하차시켜라" 등 서경석의 사과와 광고 중단, 방송 하차 등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경석은 지난해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는데요, '에듀윌 공인중개사'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서경석은 공인중개사 친목 단체인 '에듀윌 동문회'를 통해서도 광고 하차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원중개 

앞서 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4월 '매도자 무료, 매수자50%'를 내세운 다원중개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유사명칭'을 사용하고 '불법광고 표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당시 협회의 주장이었습니다.

 

 

반면에 다원중개 측은 직접 중개를 하지 않고 플랫폼에서 소비자와 중개인을 연결하는 역할만 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내용과 무관한 사진임]

 

최근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상한을 최대 절반가량 낮추는 개편안을 내놓은 뒤 공인중개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원중개, 우대빵중개법인 등 '반값 이하 수수료'를 내건 업체들이 영업망을 확장하자 이들을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경석 광고 하차 소식에 네티즌 반응은?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수수료 지키려는 시대착오적인 떼 부림", "고래싸움에 애꿎은 피해는 서경석 씨가", "복비를 저렴하게 받겠다는 것이 문제인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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