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 및 다운증후군 딸

 

5일인 화요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내의 맛>최초로 여성 정치인이 출연 한다는 것 만으로도 먆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내의 맛>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했는데 그러다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져서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밝혔는데요.

 

방송을 통해 정치인이 아닌 아내와 엄마로서의 나경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남편 김재호 판사와 다운증후군 딸

나경원의 남편은 김재호 판사이며 1988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사람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기생이자 동갑내기인인데요. 캠퍼스 커플로 대학 1학년때부터 같은 통학버스를 이용하면서 가까워 졌다고 합니다. 결혼 34년차에 접어든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한명과 아들 한명이 있는데요.

 

 

딸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원은 사법고시 합격 후 연수원 공부를 하면서 임신을 했는데 당시 고위험군이 아니라 양수검사는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경원이 법조인이 아닌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대는 딸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딸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장애로 인해 문제가 생겼습니다.

 

장애가 있는 딸을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려 했는데, 학교 관계자가 "장애인 교육 시킨다고 일반 아이처럼 되는 줄 알아?"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사회의 편견과 차별 앞에서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딸의 부정입학 논란

나경원의 딸의 대학 부정 입학 의혹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2012학년도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 입학 면접에서 "우리 어머니가 판사와 국회의원을 지냈다"고 신상을 밝혀 부정행위로 볼 수 있는 행위를 했지만 합격했다는 사실이 보도 되면서 의혹이 거세졌습니다.

 

이에 나경원 측은 딸이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태였고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면서 그 학교를 선택한 것 뿐이라며 특혜나 부정 입학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 했습니다.

 

 

 

 

프로필

나경원은 1963년 12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입니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입니다.
나경원의 아버지는 공군 전투 조종사 출신인 나채성씨로 화곡고등학교 등을 소유한 학교법인 홍신학원의 이사장 이기도 합니다. 나경원의 어머니는 정효자씨로 그레이스 호텔의 대표 정희영씨의 딸이기도 합니다.

나경원은 부산과 인천, 서울행정법원 판사로 활동한 그녀는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해 17대 총선을 통해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처음 달았습니다. 이후 두 차례나 당 최고위원을 지내며 대중성과 정치력까지 갖춘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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