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카이스트 전재산 기부 화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가장 많은 기부를 했는 사람은 바로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입니다.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카이스트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기부액은 카이스트 개교 이래 최고액인 766억원입니다.

 

 

이수영 회장은 카이스트에 총 세번째 기부금을 냈습니다. 2012년 약 80억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유증하였고 4년 뒤에 또 다시 10억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세번째에 676억원을 기부했지요.

 

 

 

 

이수영 회장 프로필

이수영 회장 나이는 1936년생입니다. 이수영 학력은 경기여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지요. 졸업 후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를 하여 한국경제신문을 거쳐서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로 활동을 했습니다.

 

 

1980년에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때 강제 해직이 되었다가 기자 재직 시절 주말농장을 운영했던 경험을 계기로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서 트랙터와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했습니다.

 

 

국가의 낙농업 장려 정책으로 젖소 10마리를 불하받았고 이후 목장의 규모는 돼지 1천마리, 젖수 수십마리로 늘었고,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땅을 샀다가 건설 붐에 편승하여 모래 채취 사업을 했고, 1988년에는 여의도 백화점 5층을 경매로 불하받으면서 큰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원산업을 창업하여 관리하게 되었지요.

 

 

 

 

 

 

이수영 회장 어린시절

 

이수영 회장은 4남 4녀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이수영 아버지가 어느날 교사 친구인 집에 다녀왔는데 그 집의 막내딸을 보고 마음에 쏙 들어서 집에 돌아와 딸을 하나만 더 낳자고 부인에게 애원하여 낳은 딸이 바로 이수영입니다.

 

이수영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고, 머리도 좋아서 공부도 잘했다고 합니다. 이후 명문 고등학교, 서울대 법대까지 한 번에 합격을 했지요.

 

 

막내딸이었던 이수영은 머리도 좋았지만 집안의 전폭적인 지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기자 생활을 하게 되는데, 사시에서 떨어졌고 기자 모집 공고가 있어서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963년부터 1980년까지 17년간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주로 재계에 출입을 하며 삼성 이병철, 현대 정주영 등 재계 핵심 인물들과 친분을 쌓게 됩니다.

 

이수영 회장은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통폐합으로 인하여 강제 해직이 되었습니다. 이후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지요.

 

 

 

 

 

이수영 회장 재산

 

기자 생활을 하던 중에 이수영 회장은 아버지가 결혼 할 때 장롱을 사라고 준 돈을 경기도 안양에 땅을 샀다고 합니다. 빈 땅을 놀리기 그래서 주말농장을 했다는데요. 그때 친하게 지내던 주간한국 김훈 국장이 돼지농장을 했는데 돼지 두 마리를 줘서 얼떨결에 키우게 되었고, 목장의 규모가 커져 1971년 광원 목장을 세우게 됩니다.

 

 

이수영 회장은 평일에는 기사를 쓰고 주말에는 농장일을 9년동안 했고, 퇴직 후 본격적으로 광원 목장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돼지 파동으로 돼지값이 폭락했을 때는 군대에 납품해 위기를 극복했고, 우유 파동때는 농림부 장관에게 초등학생들에게 우유를 무료로 나눠주자고 제안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사업 수안이 상당했다고 할 수 있지요.

 

 

이후 여의도백화점 5층에 인수 물건을 사게 되는데, 이때부터 부동산 전문 법인인 광원산업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부동산으로 돈방석에 앉게 되었고, 점점 부동산 사업을 넓혀 미국 부동산에도 투자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수영 회장의 재산은 1천억원 가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수영 회장 남편

이수영 회장은 80년 넘게 독신 생활을 하다가 2018년 서울대 법대 동기생이자 첫사랑이었던 김창홍 변호사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김창홍 변호사는 대구지검 지청장을 지낸 인물로 이수영 회장의 첫사랑이 아니라 남편 김창홍이 이수영 회장의 대학시절에 짝사랑 했다고 하지요.

 

 

검사 출신인 김창홍 변호사는 골프를 잘 친다고 하는데요. 골프를 못치는 이수영 회장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면서 친해져 골프장에 오고 갈 때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차안에서 결혼을 하자고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이수영 회장 자녀는 없는데요. 평생 독신으로 살아왔기 때문이지요. 물론 상속자도 없었기 때문에 기부하는데 걸림돌이 없었다고 합니다. 재력가의 기부에 가족들의 반대가 따를 수 있지만 이수영 회장 남편 김창홍 변호사는 남편이 오히려 이왕 마음 먹은 거 빨리 하라며 기부를 독려했다고 합니다.

 

 

이수영 회장도 정말 대단하지만 남편도 정말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수영 회장의 기부를 통하여 대한민국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부자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영 회장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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