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학폭 사건. 송명근 심경섭 논란 재조명

여자배구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에 이어 

남자배구 학폭도 터졌다.

 

 

 

 

 

2월 13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현직 남자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폭행이 일상이었던 그때의 우리들의 일상은

절대 일반적인 게 아니었음을 이제와서 고백하려 한다.

어떤 운명의 장난인지 10년이나 지난 일이라고

저도 잊고 살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용기 내는 피해자들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낸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또, 글을 올린 A씨는

폭력은 세월이 흘러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말이

힘이 됐다"며 고교 시절 당한 피해를 폭로했다. 

 

 

 

당시 1학년이었던 A씨는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한 3학년,,

이를 지켜보는 2학년 선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했다. 

 

A씨에 따르면 그가 1학년 때 당시 웨이트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당시 3학년이었던 선배가

노래를 부르라고 시킨 것을 거부해 폭행을 당했다.

 

A씨는 “남자라면 다들 알거다.

거기 맞으면 어떤 느낌인지, 정말 숨도 안쉬어졌다”라며

“당시 폭행으로 인해 고환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못 들었던 기억에

아직도 원통하고 억울하다.

반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적는다"라고

게재했다.
  
  

 

A씨는 고환 봉합 수술을 받은 후에도 “

그 사람들은 ‘부X 터진 놈이’라고 놀리고 다녔다.

 

평생 이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데

당시 가해자의 부모가 와서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의 힘든 기억을 잊을 수 없고,

평생 갖고 살아야 할 육체적 통증도 있다.

나는 배구선수가 되기 싫었다.

같은 학교에 있는 당신들이 너무 꼴 보기 싫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도피하듯 살았고,

운동 그만둔 후 세상에 살아남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A씨는 또,  “나는 배구선수가 되고 싶었기에

아무런 보상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이슈도 만들지 않았는데”라며

 

심지어 감독조차 이 일을 덮기 위해

조용히 넘어가자고 사정했다"며

배홍희, 송명근 당신들은

평생 반성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사과할 마음이 있으면

12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라며 
  
A씨는 해당 게시물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조만간 수술받았던 병원의 수술 기록을 첨부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2월 14일,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는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글쓴지 하루만에 기사화되고

당사자들 평생 연락 한 번 없다가

사과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진심어린 사과받으면 글 내리도록 하겠다”라는

추가 입장을 밝혔다

 

 

현재 누리꾼들은 남자배구 학폭논란 선수로

ok금융그룹의 스타선수인 송명근과

레프트 심경섭,

 

또, 무명선수인 배홍희를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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