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이 '우다사 3' 뜻밖의 커플'(우다사3)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일 첫방송된 '우다사 3'은 4명의 배우들이 출연해 '한집 살이'하는 러브라인을 담고 있는데요. 황신혜-김용건, 오현경-탁재훈, 지주연-현우, 김선경- 이지훈 4쌍의 연예인 커플들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11살 나이차이를 보이는 가수이자 배우 이지훈 씨와의 첫 데이트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우 김선경이 털어놓은 과거 결혼과 이혼 언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김선경 나이 프로필
김선경은 뮤지컬과 스크린을 오가는 30년차 배우입니다. 지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한소희(여다경) 엄마로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열연을 보여주었죠.
주로 사극에 출연하면서 '장옥정'과 '군주'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중전 역으로 많이 출연해 센 이미지와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선경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1989년 사극으로 첫데뷔를 시작했지만, 뮤지컬 '맘마미아', '클레오파트라' 등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배우 김선경은 특유의 톡 쏘는 말투와 화법으로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중 한 명이신 것 같아요.
나이도 현재 53세라고 하시는데 상당히 동안 얼굴에 파워풀한 에너지를 많이 갖고 계십니다.
실제 성격도 털털하시고 쿨한 이미지로 남녀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김선경은 항상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려고 하는 마인드를 갖고 계시다고 합니다.
매서운 눈빛과 하이톤의 목소리 때문에 성격도 까칠할것 같다고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데 실제 성격은 '형' 같은 아줌마에 더 가깝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성직자 꿈이었던 배우 김선경
어릴때부터 가정형편이 많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 9년째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효녀이기도 한데요. 고2 때부터 직접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합창단에서 활동할 만큼 수준급의 노래실력도 갖고 있는데요. 세 달 동안 연습한 실력으로 총신대학교 종교음악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김선경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고, 선교사의 꿈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게 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주로 부잣집 사모님 캐릭터를 많이 하다보니 여유롭게 잘 사는 배우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실제 살아온 그녀의 삶은 보통의 평범한 삶보다 못한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너무 가난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4살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았고, 가난으로 친구들에게 왕따까지 당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김선경은 연예계 데뷔이후 초반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텃세도 심한 편이었기 때문에 갖은 루머와 오해로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
"여기는 내 세계가 아닌가봐"하면서 돌아간 곳이 뮤지컬 쪽이었다고 합니다. 의외로 뮤지컬 쪽이 잘 맞았고,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하다 보니 배우와 뮤지컬 둘 다 잡는 행운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 3년만에 파경
이번 우다사3에서도 밝혔듯 김선경은 과거 결혼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지훈이 "결혼을 했었냐?"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지만 과거 이혼한 사실을 몇 차례 공개하기도 했었죠.
김선경은 2005년 6살 연하의 금융업에서 일하는 전남편과 결혼했지만 3년만에 파경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당시 38살 늦은 나이에 한 결혼이었다고 하는데요.
6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많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남편의 열열한 구애와 설득으로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연극을 하고 있을 때 알게 된 동생의 지인이었다고 합니다.
과거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담기도 했습니다. "이혼을 하게 된것은 나와 전남편 모두에게 문제가 있어서 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혼을 후회하진 않는다. 하지만 트라우마는 생겼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는데요. "한번 신뢰가 무너지니 결혼생활이 지옥처럼 힘들었다"라고 합니다.
당시 김선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촬영중이었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었죠. "2세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방송 출연을 줄이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결혼 3년만에 김선경은 파경 소식을 전해주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의 이혼이유는 성격차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선경은 이혼 이후 모은 전재산을 매니저에게 믿고 맞겼다가 사기까지 당하게 되면서 법정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돈은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재산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사기에 엄마는 초기 치매 증상까지 있어서 너무 힘든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김선경은 이후 몇 번의 열애 경험도 있다고 하는데요. 연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연하 남자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는 편이라고 해요.
최고 13살 연하까지 대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이혼에 대한 상처가 깊기 때문에 결혼까지는 생각하지는 못하겠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결혼하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하기보다 내 모습 그대로 받아주면 좋겠다"라고 순수한 사랑을 꿈꾸고 있는 멋진 배우 김선경 씨입니다.
꼭 결혼이 사랑의 완성형이 아니듯 이번 '우다사3'를 통해 김선경 배우가 가진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은 잊고 이지훈 씨와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 앞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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