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온달 역으로 출연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지수 측에서는 새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출연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달이 뜨는 강은 지수가 출연검토하고 있는 중에 온달의 아버지 온협 장군 역으로 강하늘이 출연하기로 하였으며 평강 역할로 김소현이 출연확정이 되어 있습니다.
지수의 출연검토 소식이 들려오는 것 자체는 달이 뜨는 강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수는 최근 드라마 아만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김소현이나 강하늘 역시 연기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기대가 될만한 배우들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수가 출연검토를 하든 김소현과 강하늘이 출연확정이 되었든지간에 달이 뜨는 강에는 불안요소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획 자체에 있는데 달이 뜨는 강은 살수인 평강이 고구려 역사적인 태왕이 되기 위해서 자기를 바보처럼 사랑하는 온달을 이용하는 내용의 드라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내용 자체로만 보면 평강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 혹은 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며 무엇보다도 여성이 고구려 역사적인 태왕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이에 대해서 극적인 설득력이 없는 상황에서는 자칫 드라마 자체의 재미를 만들려는 노력보다는 오히려 당위성 위주의 내용이 가득 찰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밀의 숲 시즌1에서 재미를 충분히 보여주었지만 비밀의 숲 시즌2에서는 검경 수사권 문제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너무 극단적인 내용으로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평가 측면에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것처럼 지수가 출연검토하고 있는 달이 뜨는 강 또한 만약 여성이 고구려 태왕이 되는 혹은 태왕이 되려고 하는 시도 자체를 미화하려고 하는 나머지 당위성 위주의 재미를 집어넣기 힘든 드라마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사실 페미니즘이나 여성 인권과 관련하여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시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작품에서도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드라마들이 무조건 아쉬운 성적을 거두기보다는 오히려 재미와 작품성 모두를 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재미를 포기하려고 하는 시도를 보인다면 당위성만으로 드라마를 보려고 하는 시청자는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만약 달이 뜨는 강은 출연진은 분명히 합격점을 받고 있습니다. 지수가 출연검토하고 있고 강하늘이 조역으로 나서고 있으며 김소현이 주인공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재미보다는 당위성 혹은 시청자에게 여성 인권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목적으로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는 불안요소만 혁파될 수 있다고 한다면 김소현 주인공에 지수가 출연검토하고 있는 달이 뜨는 강은 분명히 많은 사랑과 시청률을 같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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