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이슈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가사도우미 성폭행 및 충격적 인생사 논란
경찰은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을 23일 귀국 즉시 체포했다. 약 2년 동안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적색수배령까지 내린 끝에 귀국한 것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현재 김 전 회장은 수서서에 수감됐다. 김 전 회장 측은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입국 계획을 미리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오전 3시47분께 수갑을 찬 손목을 천으로 가린 상태에서 경찰관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회장은 혐의를 부인했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인가"..
2022. 1. 26.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