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공지영 싸움의 전말 집중취재

소설사 공지영이 배우 김부선에게 전 남편 사진으로 1년째 협박을 받고 있다며 폭로를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서로 피해자라고 호소하며 진실공방을 벌이는 중인데요. 

 

공지영은 16년 전 이혼한 세번째 남편과 공지영은 무슨사이였길래 음란사진까지 받게 되었을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김부선 VS 공지영 싸움의 시작

공지영 김부선

 

공지영은 김부선으로부터 전 남편이 보냈다는 음란 사진과 관련해 1년째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부선은 공지영에게 통화 녹음 파일 유출건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취지였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 입니다. 현재 다툼에는 2018년 '여배우 스캔들' 당시 녹음 유출 사건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정치인과 김부선이 교제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김부선이 공지영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해당 정치인의 신체적 특징을 말하는 통화 녹음본이 유출된것인데요. 당시만해도 공지영은 스캔들에 휘말인 김부선을 지지했지만 녹음 유출로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전남편까지 끼어든 2차전

공지영 김부선 SNS공지영 " 전남편 사진으로 1년째 협박"

 

공지영 작가는 본인의 SNS에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다. 서류는 몇 년 후 정리했지만 공증받고 완전 별거 정리한 게 2004년 2월"이라며 "16년 전에 헤어진 내 세 번째 전 남편과 어떤 여배우가 '썸싱'이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 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하게 전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공지영이 언급한 '어떤 여배우'는 김부선인데요.

 

 

 

 

공지영

 

공지영은 "그녀가 내 전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 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 왔던 것이 거의 1년 전"이라며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 테니 그걸 막으려면 자기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녹음 유출에 대해 경찰 조사 후 무혐의 됐지만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라며 김부선으로부터 끈질긴 공개 사과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녀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나는 지금 시기가 좋지 않겠다고 빌었다.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그녀에게 대답했고 달랬다"며 "그러나 새벽마다 보내는 문자를 견디다 못해 그녀를 차단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공지영

 

공지영 작가는 "이제 답한다. 그 점을 공개로 사과한다. 녹음을 유출 시킨 이모 씨란 사람, 당시 경찰에게 전화번호까지 주며 신고했지만 소식이 없다.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소위 그 음란 사진 공개하시라. 내 아이를 위해 막으려 애썼으나 생각해보니 부질없는 짓이었다. 아이도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해석하리라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공지영 김부선

 

그러면서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다.서로의 연인이 생겨도 상관할 수 없다는 조항까지 있다"며  "나는 일면식도 없던 그녀를 변호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기에 다시 그 날이 와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부선 "나와 내 딸 피해자"

공지영 김부선

 

공지영의 폭로글에 김부선은 12일 SNS에 반박 글을 남기며 공지영 작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부선은 "정치인 주변에 소설가 작가들이 알짱 대는게 이제, 조금 이해된다. 글쟁이들은 사실도 허구로 허구도 사실처럼 재주를 부린다. 아주 그럴싸하게"라며 "무지한 대중들은 그들의 거짓말 잔치에 초대되고 여지없이 글쟁이 거짓말에"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지영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채팅과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는데요. 

 

 

김부선은 "김부선과 이미소라는 모녀에게. 세상의 편견에도 나름 당당하고 꿋꿋하게 살아온 우리 모녀에게 결과적으로 어떤 가해를 했는지 아시는가"라며 "회복 못 할 상처를 우리 모녀에게 남겼고 덕택에 미소 입국하여 샘 녹취유출사건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할 관계, 심각한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는 적어도 선생님처럼 몰래 녹취하여 유출하거나 타인과 공유하거나 그런 짓 안 한다. 그런짓 하는 거 진짜 휴. 양아치다. 저는 행여 샘이 자칫 단점이 될 수 있는 그 어떤 말들 그 누구에게도 지금까지 한마디 한 적이 없다. 그게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김부선은 "지금에야 답글 봤다. 나와 내 딸은 지독한 피해자다. 능력이 된다면 우리 모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적절한 조치 부탁드린다. 샘 SNS에 간략하게라도 내 딸에게, 내게 사과 정중하게 해달라.

 

그게 공지영답다”며 “미소도 나도 한참 왕성하게 일해야 하는데 숨도 못 쉬고 죄인처럼 숨어 지내고 이재명은 저리 당당하게 잘 사는데 정말 돌겠다. 대법원 선고는 왜 이리 미루는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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