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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이현영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남녀간의 만남은 수많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만났든 서로간에 끌려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죠.

 

강성진과 아내 이현영의 첫만남과 연애 시절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또한 이현영이 시어머니 허남옥과의 고부 갈등을 해결한 방법이 정말 의외네요.

 

강성진 아내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강성진은 1971년 1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강성진 고향). 올해 44살이죠(강성진 나이).

(강성진 종교) 개신교

(강성진 학력 학벌)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강성진 프로필 및 경력) 1991년 영화 '열 아홉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로 데뷔

 

이후 영화 투캅스 시리즈, 주유소 습격 사건, 달마야 놀자, 광복절 특사, 사랑이 무서워 등과 드라마 프로포즈, 맞짱, 두 아내, 환상거탑, 마녀의 연애, 조선 총잡이 등에 출연합니다.

 

또한 1997년 KBS 19기 슈퍼 탤런트에 뽑히기도 합니다.

 

 

먼저 강성진의 어머니는 유명한 웨딩 의상 디자이너 허남옥(직업)입니다.

허남옥: "나는 예비 신부신랑의 예복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김혜수, 채시라, 최지우, 신인 때 김태희 등과 일을 했다."

 

또한 강성진의 부인 이현영의 언니가 바로 탤런트 겸 여배우 이현경입니다(강성진과 처형 제부 관계). 또한 이현경 남편이 바로 뮤지컬 배우 민영기입니다. 집안에 유명 인사들이 많네요.

 

 

강성진과 이현영의 첫만남은 다소 특이합니다.

강성진: "2001년 각자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처음 만났다. 파티가 끝난 뒤 찜질방에 동행했다가 빌려주는 옷을 입지 않고 직접 챙겨온 긴 흰옷을 입은 이현영을 보고 '꼼꼼하고 여성스러워' 첫눈에 반했다."

 

사실 생일 파티는 어느 정도 미화된 말이고, 두 사람은 처음에 나이트클럽 웨이터의 소개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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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아내 이현영을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 ‘왕건’의 소개로 만났다. 취미 활동하고 있는 야구단 창단식 모임이 있어 클럽에 갔다 처음 마주치게 됐다."

 

강성진: "호감이 갔지만 보수적인 편이라 애프터 신청을 못 했다. 8개월 후 같은 나이트클럽에서 아내를 다시 만났다. 아내가 내게 ‘지난번 만났었다’고 말해 과거에 내가 반했던 여자란걸 알았다."

 

 

2001년경 강성진은 영화계의 개성 있는 조연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었고, 이현영은 아이돌 걸그룹(에스)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강성진 배우자 이현영 직업).

 

이현영은 1978년생(포털 사이트에는 1981년생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소속사에서 나이를 속인 것으로 보이네요)이고, 강성진보다 7살 연하입니다.

 

(이현영 프로필)

걸그룹 에스(S)로 데뷔하지만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하고, 후에 CCM 가수로 활동하게 됩니다(CCM 그룹 B2E(Back to the Eden)).

또한 후에 CBS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의 리포터로도 잠깐 활동합니다.

 

이현영 과거 사진 성유리 닮은꼴(왼쪽 이현영, 오른쪽 성유리)

 

이현영: "남편(강성진)을 보자마자 이 사람은 결혼까지 갈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이 사람이다 싶었기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놨다."

 

이현영: "그런데 남편은  손잡는 것 조차도 조심스러워 했고 존댓말을 써가며 "손잡아도 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현영: "사귀고 2개월 정도 있다 월미도로 놀러갔다. 월미도에서 회도 먹고 술을 먹다보니까 자연스럽게 1박을 하게 되었다. 숙소에 들어갔는데 남편이 ‘저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라며 나를 안정시키더라."

 

이현영: "하지만 "답답하니까 멜빵만 살짝 풀겠습니다"라며 멜빵을 풀고 진짜 손만 잡고 잤다. 그 모습이 굉장히 뜨거워 보였다."

 

강성진이 이렇게 이현영에게 믿음을 주었는 모양이네요.

 

강선진: "그 때 정말 다른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 여자 한 번 떠볼까?’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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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부인 사진

 

언니 이현경: "동생과 나는 정말 친했다. 그런데 어느날 동생 이현영에게 선물한 저렴한 휴대폰이 최신형으로 바뀌어 있었다. 게다가 그 핸드폰 1번에 강성진이 등록돼 있는 것을 발견해서 깜짝 놀랐다."

 

언니 이현경: "동생에게 휴대폰을 돌려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동생은 거짓말을 하고 한달 넘게 강성진과 비밀 연애를 했다."

 

 

 

이현영: "남편으로부터 화이트데이날 사탕바구니를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안에 가방과 지갑 선물이 들어있었다. 물론 지갑 안에 돈도 있었다. 당시 나는 연습생 신분이었는데, 남편이 그런 내 사정을 잘 알았고, 지갑이 빌 때 마다 돈을 채워줬다."

 

강성진: "(어떻게 보면) 스폰서였던 것 같다. 대신 지금은 평생 서로의 스폰서가 되었다."

 

이현영이 돈도 그렇고 휴대폰과 가방도 받았네요. 아마 연습생 시절에 남편으로부터 물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 둘은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함께 다니며 5년간 연애를 하다가, 2005년 결혼식을 올립니다(강성진 배우자 이현영).

 

그리고 둘은 아들과 딸 한명을 낳습니다(강성진 자녀 자식)(강성진 가족 관계). 

 

 

강성진 가족 사진

 

강성진: "아내와의 결혼 조건은 부모님 모시기였다.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살 생각이었다. 결혼할 때 아내에게 제시한 결혼 조건의 첫 번째가 시집살이였다."

 

결국 이현영은 시댁에 들어가서 거의 10년을 같이 살다가 2014년에야 분가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고부갈등이 없을 수가 없었죠.

 

이현영: "시어머니(이름 허남옥)는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성공하신 분이다. 그래서 신혼때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려고 했지만, 내가 그 열의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현영: "결국 아침에 주방으로 나가지 않고 잠을 잤다. 주방에 대한 결정권은 모두 시어머님께 드렸다. 주방에 여자 둘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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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려 보이는 이현영에게도 이런 강단이 있었네요.

사실 살림살이는 개인차이도 있지만, 연륜 차이 역시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는 거의 30년이라는 세월의 차이가 있으니,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한번에 따라갈 수가 없죠.

 

이렇게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현경처럼 분명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물론 이현영은 서로 낯을 붉히는 방법이 아니라 부드러운 거절의 방법을 사용했을 겁니다. 그랬기에 신혼초를 포함해서 10년동안을 함께 살 수 있었을테니까요.

 

 

참고로 이현영은 고부 갈등은 물론 남편 강성진과 부부 간의 강등도 있습니다.

강성진: "아내가 어느 날은 친구들과 클럽에 가겠다라며 나보고는 아이들을 보라고 말했다. 그래서 당일 아이들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클럽에 가기 위해 미용실을 갔다 온 사진을 보내왔다. 내 카드로 한거다."

 

강성진: "하지만 '오랜만에 기분 내나보다'라며 용서했다. 그런데 시간이 밤 11시, 12시가 되도 돌아오지 않더라. 급기야 1시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아내는 4시에 들어왔더라."

 

강성진: "애가 둘인 엄마가 어떻게 12시를 넘기냐? 게다가 4시는 좀 심하지 않냐?"

 

이성진: "클럽에서 잘 보이고 싶어 꾸민 것이 아니라 왕년에 잘 나갔던 시절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다. 그저 일탈을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이런 문제를 잘못 해결하다가는 이혼하기 쉽상이죠.

 

 

사실 개인의 자유가 무엇보다 존중되어야 하지만, 결혼과 출산은 스스로 자신의 자유의지에 속박을 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 자녀들과의 가정 생활을 위하여 자신의 자유를 일정 부분 희생해야 하죠.

(물론 이것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역시 마찬가지임)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긴 뒤에도,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살 수는 없죠.

그런 의미에서 결혼 생활 10년차인 이현영이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생각하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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