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란은 과거에 상반신 노출 촬영이 있은 후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5월 17일날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평창과 강릉 여행을 떠난 자매들의 모습이 나왔는데요. 이날 식사를 하면서 김영란은 "고 신성일 선배와 키스신 촬영이 있었다"라며 영화 <독신녀> 촬영 에피소드를 꺼냈습니다.
김영란은 "엄앵란 선생님하고 우리 엄마가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고 신성일 선배와 그렇게 진한 키스를 했다. 너무 부끄러워 앞이 안 보였다."라며 당시 촬영하던 심정을 말했는데요.
이어 김영란은 "엄앵란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고 '영란아 수고했어'라고 말해주셨다."라며 다독여줬다고 합니다.
혜은이는 "몇 번 영화를 찍어봤는데 너무 힘들었다"라며 공감 했습니다. 혜은이는 "주인공이랑 러브신을 하는데 나보고 애정 연기를 하라고 했다. 내가 펑펑 울면서 나는 그거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대역을 썼는데 가슴도 나오고 그러더라. 자신이 없었다"며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더불어 "그런데 그것도 연기지 않냐. 러브신을 잘하는 사람이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슴 노출에 관한 이야기를 듣던 김영란은 영화 <처녀의 성>을 찍었을 당시 상반신을 노출했던 에피소드를 꺼냈는데요. 김영란은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을 찍었다. 산 속에 있는 계곡 이었다"라며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상의를 벗어라더라. 카메라가 한 쪽에만 있어서 어차피 뒷모습밖에 나올 수 없다고 했다. 벗고 뒷모습으로 들어가서 찍었다", "영화에는 뒷모습만 나왔다. 대역도 없었다."
"그런데 옛날엔 스틸맨이라고 있다. 그 사람이 먼저 가서 풀숲에 숨어 있다가 몰래 찍은 거다","일주일 동안 울었다. 모든 스태프가 내 가슴을 다 본거다.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라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영란은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오래 울었을까 생각한다. 가슴이 작지도 않았다. 예쁠때 많이 찍어둘 걸 그랬다."라며 시원하게 웃었습니다.
박원숙은 "스틸맨 선생님, 사진 혹시 갖고 계시다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옛날이라서 그런지 정말 촬영하는 분들의 정신상태가 썩었네요... 옛날분들은 그런걸 어떻게 견뎌내고 사셨는지 안타깝고 이런 촬영장의 억압적인 분위기가 많이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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