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전남편 윤희중 사망사건과 현남편 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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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의 새로운 사부로 가수 이선희가 등장했습니다. 방송 최초 집공개에다가 예능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인물인지라 긴장감이 묻어나는 방송이었는데요. 

 

가수 이선희와 집사부일체 제자 중 일 인인 가수 이승기와의 인연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가수 이선희의 결혼과 재혼, 그리고 전남편 윤희중의 충격적인 사망과 연관된 인생사를 좀 풀어볼게요.

 

 

먼저 가수 이선희에 대해서 간단한 프로필부터 정리하고 갈게요. 가수 이선희는 1964년 12월 14일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충남에서 가장 흔한 성 씨인 한산 이씨로 올해 나이 만으로 54세 용띠, 배우 배종옥, 코미디언 김미화, '불타는 청춘'의 가수 김도균, 배우 한석규와 안내상, 이재룡, 정진영,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 니콜라스 케이지, 러셀 크로우, 중화권 스타 장만옥 등이 이선희와 동갑 나이 1964년생 스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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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가요제 데뷔 당시 이선희>

 

이선희의 데뷔야 너무 유명해서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바로 1984년 제5회 강변가요제에서 그 유명한 노래 'J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를 했죠. (이선희와 동갑내기 배우 한석규도 당시 '덧마루'라는 듀엣으로 출전해서 장려상을 받은 일은 잘 모르실테니 덧붙일게요. ^^)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이선희의 촌스러워보이는 뽀그리 파마 머리도 큰 화제였는데요. 재밌게도 이선희는 가요제에 출전하는 것을 부모님이 방송에서 보고 자기를 알아볼까봐서 급하게 파마를 한 것이라고 해요. 

 

 

이선희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1984년 당시에는 타 방송사에서 데뷔한 가수는 다른 방송사에서 출연하지 못한다는 관계가 있었는데요. 그걸 처음 깬 가수도 바로 이선희입니다. 

 

방송국이 무슨 상관이냐, 최고의 가수, 최고의 노래를 듣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에 이선희는 MBC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이례적으로 KBS 가요톱10에 출연 골든컵을 들어올렸고, 당해 년도 KBS 가요대상 신인상, MBC 10대 가수 최고 인기 가요 및 신인상 등 두 방송사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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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이선희>

 

1984년에 J에게 한 곡으로 전 방송사를 평정했던 이선희는 이듬해인 1985년 첫 음반 '아! 옜날이여'를 발매했고, 앨범은 발매가 되자마자 KBS 가요톱10에 무려 일곱 곡이 진입, 1985년도 이선희의 해가 됩니다. 

 

이후에도 이선희의 인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알고 싶어요'로 가요톱10 5주 연속 1위, '영', '나 항상 그대를', '아름다운 강산' 리메이크 등등 이선희는 데부곡부터 6집까지 가수 활동을 통해, 가요톱10 골든컵 수상 횟수 역대 2위, 가요톱1- 1위 횟수 역대 2위 등등 말 그대로 남자 가수에 조용필이 있다면, 여자 가수는 이선희가 있다는 대한민국 가요사의 공식을 정립합니다. (괜히 남북 정상회담 평양 공연에 조용필과 이선희가 필두에 선 게 아닙니다!!)

 

 

이선희는 인생사 역시 정말 파란만장합니다. 30대 초반 정치로의 외도를 감행했던 일을 제외하고서도 첫 번째 남편과의 결혼과 이혼, 그리도 뒤이은 전남편의 죽음과 재혼이라는 인생사가 그렇습니다. 

 

가수 이선희는 지난 1992년 잠시 정치로 외도를 했을 무렵 음반 제작자이자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또 한 편으로는 이선희의 매니저로 알려져있던 윤희중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주례가 민자당 최고위원 김종필이었을 정도로 화제의 결혼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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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와 윤희중 첫 번째 결혼식>

 

두 사람은 결혼 이듬해인 1993년 딸 윤양원을 낳고 행복하게 사는가 싶었는데, 1998년 IMF 금융위기 때 남편 윤희중이 사업이 무너지면서 이선희 이름으로 된 집까지 경매에 넘어가는 등 시련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 합의 이혼을 하고 딸은 이선희가 키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선희의 전 남편 윤희중은 사업을 다시 일으켜세우려고 무진장 애를 썼지만 모두 실패하고, 계속된 빚독촉을 견디지 못하고 1999년 6월 자살을 하게 됩니다. 당시 그 소식을 들은 이선희는 전남편이지만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윤희중의 자살 소식에 실신해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답니다. 

 

 

이후 이선희는 딸을 키우며 후배 가수들을 키우는데 집중을 하는데, 후배 가수들 중의 한 명이 바로 '집사부일체' 제자인 이승기입니다. 가수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하는 이선희가 누구인지 이승기가 처음에는 알아보지도 못했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죠.

 

그러다 지난 2006년 이선희는 다소 급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됩니다. 갑작스레 은퇴 선언을 하고, 딸의 유학을 이유로 미국으로 갔는데 거기서 며칠 후 깜짝 비밀 재혼 소식이 들려왔죠. 재혼 상대인 남편이 일반인이라 비밀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지만 너무도 충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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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와 이승기 인연>

 

이선희의 재혼남이자 현재 남편은 이선희보다 9살 연상으로 LA에 기반을 둔 사업가라고 하는데요. 이선희의 현 남편인 정 모씨 역시 이선희와의 결혼 당시 재혼이 아닌 삼혼 논란, 다시 말해 이선희와 결혼 당시 세 번째 결혼 상태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죠.

 

그리고 우후 공개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선희 남편 정모씨는 서울 양재동에 빌딩을 보유하고도 있으며, 현재 건축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며, 사립대학에서 교수를 겸하기도 했떤 건축사라고 하네요. '집사부일체' 새로운 사부 이선희의 등장 정말 반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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