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희귀 질환 투병 및 파란만장 삶

오는 5월 1일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은하의 가수로서의 파란만장한 삶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설의 디바 이은하의 굴곡진 삶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좋은 아침'에 데뷔 47년차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은하에 대한 근황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몰라보게 불어난 몸과 달라진 모습에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기도 하였죠.

 

과거 쿠싱증후군으로 투병했으며 현재 후유증으로 고생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중들에게 조금 낯선 이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오는 희귀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쿠싱증후군은 특히 신체 특징 부위를 중심으로 비만이 주로 생기게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갔다가 스테로이드를 약 3년간 투약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합병증으로 문제가 되면서 쿠싱증후군까지 앓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은하는 허리 협착증으로 고생을 하다가 그 후유증으로 6개월만에 30키로나 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불어난 살로 너무 창피해서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아플수록 더 자신의 병을 알려야 빨리 낫을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면서 무대 밖으로 나와 노래와 음악으로 아픔을 이겨낼수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은하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 데뷔 47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 출생으로 본명은 이효순입니다. 1073년 첫 데뷔를 시작으로 9년연속 10대 가수상을 수상할만큼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가수 혜은이, 정수라와 쌍벽을 이루며 1970년, 1980년 전설의 디바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은하는 13살 이른 나이에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였죠.

 

당시만 해도 만 17세 미만은 방송 활동을 할수 없었기 때문에 58년생인 언니의 이름을 빌려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호적정정신청서를 내면서 61년생으로 정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만 해도 가능했던 일이었나 봅니다.

이은하의 히트곡에는 '아직도 그내는 사랑', '밤차', '최진사댁 섯째 딸' 등의 곡이 있습니다.

 

이은하는 섹시 디바로 유명해지면서 가수 뿐 아니라 성인 영화 주연에도 출연하였는데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지만 유명한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었던 이대근의 설득으로 찍게 되었다고 해요.

 

특히 히트곡 '밤차'를 부를 당시 찌르기 춤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디스코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은하 아버지는 유명한 아코딩언 연주자였고 그녀 나이 5살부터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웠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으며 13살 이른 나이에 가수로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일부로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 위해 화장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노래를 배웠고 철저히 연습해 왔습니다.

 

당시 친구들과도 놀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집안에 적외선까지 있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외출을 할수 없어 노래 연습으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은하는 아버지의 빚을 대신해 약 70억 가량의 금액을 대신 갚는 효심을 보였는데요.

 

1990년대 초반 이은하 아버지는 건설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사업 실패와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10억에 해당하는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문외한이었고 당시 서울에 살고 있었던 집까지 넘어가게 되면서 밤무대를 전전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해요.

 

특히 10억 가량의 빚은 불어난 사채이자만 약 70억 가량 되었다고 해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불어난 이자도 큰 문제였지만 사채업자들의 갖은 협박과 요구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국에 폭로한다. 얼굴을 어떻게 해버린다" 라는 협박 등으로 10년간의 힘겨운 생활을 이어갔다고 해요.

 

이에 한동안 방송에서 이은하를 잘 볼수 없었고, 밤무대와 행사 등으로 10년 동안 10배가 불어난 70억원의 이자를 갚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은하의 첫사랑과 미혼 이유>

이은하는 현재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솔로입니다.

 

하지만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결혼 이혼 남편 등을 자주 찾아 볼수 있는데요. 화려한 젊은 시절 인기를 뒤로 하고 한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것이 믿겨지지 않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어릴때부터 젊은 시절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녀의 히트곡 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모습처럼"이란 곡은 24살에 첫사랑을 그리며 쓴 곡으로도 유명한데요.

 

첫사랑에 지독히 실패하고 이후 현재까지 미혼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후 다른 남자도 만나긴 했지만 결혼도 아이도 원치 않는 남자친구였기에 헤어지게 된 사연도 있다고 해요.

 

그녀 첫사랑은 24살 나이에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남자친구였는데요. 아버지의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 합니다.

 

한번도 아버지에게 반항해본적이 없었던 이은하는 남자친구를 그냥 돌려보냈으나 며칠후 남자친구가 찾아와 자신을 납치까지 한 사건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머리채를 잡아당겨 어쩔수 없이 차에 동승하였고 여관에 도착해 다음날 잠을 자고 있는 틈을 타 빠져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이일로 결국 "아버지가 반대했었던 이유와 아버지 말이 맞았구나" 하면서 마음의 정리를 했다고 하네요.

가수로써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사랑은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이은하의 과거가 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에 이끌려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아버지가 진 빚 70억을 대신 갚으며 노래와 음악에 한평생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이은하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힘들때 그녀를 일으켜 세워주고 힘을 얻게 해준것 또한 좋아하는 '음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굴곡진 삶을 살았지만 '노래'와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힘든 삶을 견딜수 없었을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하였죠.

 

 

 

 

이은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노래에 대한 열정과 무대를 위해 한평생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사랑하는 남자와 행복한 삶을 누리진 못했지만 전 국민의 사랑과 응원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는 가수 이은하이입니다.

 

이제는 지난 과거에서 벗어나 이은하 본인을 위한 삶을 즐기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상으로 전설의 디바 이은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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