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근황과 이혼 루머

♣ 윤혜진 "남편 엄태웅 ,용서했다" /4년전 사건

 

4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과거 성매매 파문과 관련해 4년만에 심정을 털어놔 누리꾼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윤혜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남편인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엄태웅 성매매 사건

2016년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당한 사건입니다. 당시 30대 여성A씨가 경기도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

이후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엄태웅을 고소한 여종업원이 업주와 짜고 돈을 받기 위한 혐의가 드러나 무고, 공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엄태웅은 비록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가 인정되어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엄태웅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행복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대중의 충격은 더 컸죠. 이후 엄태웅은 2017년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한 뒤,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윤혜진 "남편 용서했다,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

 

윤혜진이 근황을 알리며 남편 엄태웅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은 사건이 일어난 후 약 4년만입니다. 당연히 이혼을 할것이라는 반응을 깼던  윤혜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남편, 딸과 계속 붙어 있으려 했다. 보기 좋든 싫든, 셋이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그녀는 “그러고 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내가 이제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우리가 힘들 때도 친정, 시댁의 도움을 받은 적 없다. 그 소리가 제일 억울하다”며 남편이 일을 잃고 자신이 실질적 가장이 된 변화의 중심에서 겪은 심적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윤혜진은 엄태웅이 다시 연기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는 것. 그녀는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한 것이다.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일각에서 '돈 때문에 이혼 안한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답답한 소리 하지 말라" 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수십억을 만들어놓고 수억이 있는 것도 나이었습니다. 사건이 터지고 변호사 선임하고 뭐하고 돈을 다 썼다"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 사건 이후엄태웅, 윤혜진 부부를 향한 악플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남편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내왔을 윤혜진. 그의 용기 있는 고백에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잘되길 응원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멋있는 모습 보기 좋아요”,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며  더 이상의 악플을 멈추자는 반응과 함께 위로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로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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