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황찬호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우 故 황찬호를 향한 세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찬호의 소속사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6일 고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는데요. 배우 황찬호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들과 만나왔기에 갑자기 전해진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우 황찬호의 동료 배우인 한규원은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SNS에 "하나님이 원망스러웠다"며 "하늘나라 가기 전에 연기해서 어머니 외제차 사드리자는 얘기했는데 몇 시간 후에 대답이 이거냐?"고 애통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어 "당구장에서 고2 때 연기같이 배우자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한테는 늘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나한테는 니 언어로 얘기해주는 게 편했다"고 황찬호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연기를 해야 될 많은 이유가 너로 인해서 사라진것 같지만 너 몫까지 더 좋은 배우가 돼야 된다는 크나큰 책임감이 생긴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말미에 "지나보니 너가 너무 못 누리고 살았더라. 하늘에서 부담 없이 잘 누리고 있어라. 사랑한다 편히 쉬어라"며 황찬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씁니다.
故황찬호의 여자친구 또한 SNS를 통해 절절한 내용의 편지를 올려 뭇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디에 적어야지 오빠가 볼 수 있는거야 나혼자 감당할 게 너무 많아 빨리 대답 좀 해주라 제발 어제도 오빤 여전히 사랑한다고 했는데...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난 자느라 대충 대답하고..이제 편히 쉬어 고생했어 등의 내용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자, 여자친구는 부담을 느꼈는지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황찬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자리가 너무 커서 여자친구가 글을 올렸나봅니다” “젊은 나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NS 글은 신중해야 할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황찬호는 지난 2006년 연극 '유리가면 Episode 5 - 또 하나의 영혼'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으며 KBS1TV 드라마 '장영실'(2016), 연극 '챠이카'(2016), '파더레스'(2014~2015), '숲귀신'(2014)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올해는 MBN '연남동 539'에서 박천웅 형사 역으로 출연했으며, OCN '그 남자 오수'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지난 28일 발인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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