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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은 탕아 같은 사람입니다. 워낙 자유 분방한 사람이라서 방송사고도 참 많이 냈죠. 지금은 김흥국이 그 자유분방함을 이어 받은 듯하지만 조영남을 능가하는 연예인은 없었습니다. 기인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자유분방함이 가득한 가수입니다. 그래서 조영남에 대한 호불호가 강합니다.

 

가수 조영남은 '화개장터' 히트곡 한 곡으로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서 국내 연예인 중 100억대의  가장 비싼 집에서 사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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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정원 / 조영남 >

 

<극동에서 온 꽃 / 조영남>

그러나 조영남이 화가라는 사실은 많이 모릅니다. 조용남은 지난 45년 동안 다양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흔한 연예인의 취미 활동이냐고요? 취미라고 하기엔 그의 작품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조용남의 화투 시리즈 같은 경우 3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림 자체에 대한 가격 보다는 조영남이라는 유명인 프리미엄이 클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이 조악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화투라는 우리 일상의 소재를 적극 활용한 작품이라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화투라는 꽃그림 같은 이미지는 상당히 키치적이고 팝아트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발견한 점은 인정해 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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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화가, "조영남 '화투' 내가 그려"..조씨 "미술계 관행" 경향신문 기사

 

이 2개의 기사가 터졌습니다. 이 기사 내용을 정리하면 조영남은 2009년부터 속초에 사는 60대 무명 화가에게 자신의 작품을 그리도록 지시했고 1점 당 10만원 정도의 돈을 주고 조용남 작품 300여 점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이에 조용남은 무명 화가의 말을 인정하면서 그게 미술계 관행이라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대작을 한 작가가 따로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영남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영남 말처럼 해외 유명 작가 중에는 어시스턴트를 100여 명을 두고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작품을 직접 그리거나 제작하지 않아도 그 예술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문에 중단된 예술 강의가 서울시립미술관 지하에서 있었습니다. 유명 미술평론가가 진행하는 예술 강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술 작품을 그 작가가 그리지 않고 제작에도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그 예술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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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작가가 '제프 쿤스'입니다. '제프 쿤스'는 세계적인 예술가로 작품 가격이 무척 높습니다. 대표작인 '풍선개' 같은 경우 무려 635억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프 쿤스'는 초기에는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어시트턴트들이 만든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시스턴트가 거대한 작품을 만드는데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이디어는 '제프 쿤스'가 냈으니까요. 

 

또한. 수백 명의 어시스턴트가 필요할 만큼 작품 크기도 크고 규모가 커지면서 작가는 작품 제작의 감독이나 아이디어 제공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메라의 셔터를 조수가 누른다고 그 사진의 저작권을 가지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를 내고 작품을 주도적으로 이끈 사진작가가 저작권을 가집니다.

분명히 이런 관행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프 쿤스'는 자신이 아이디어도 제작에 참여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이라곤 자신의 이름으로 하는 전시회장 오프닝에 와서 기자들 앞에서 사진 몇 장 찍는 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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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디어도 내지 않는 않고 모든 것을 어시스턴트들이 만든다면 그 예술가는 예술가로 불러야 할까요?
이에 강의에서 '제프 쿤스'를 옹호하는 분과 반대하는 분으로 나뉘어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옹호하는 쪽은 아무리 제작에 참여하지도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고 해도 맥락상 그 작품은 '제프 쿤스' 스타일 작품이기에 인정하는 게 맞다는 쪽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이디어도 내지 않는 것은 그 작품을 사는 사람에 대한 기만이라고 비판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후자입니다. 맥락을 떠나서 그 작품을 구매하는 구매자가 이 작품은 '제프 쿤스'가 전혀 참여하지 않은 작품입니다라고 설명을 듣고 산다면 구매를 할까요?

점점 미술은 브랜드화 되고 있습니다. 제작은 공장 노동자 같은 어시스턴트들이 하고 작가는 자신의 이름만 찍어서 팔고 있는 모습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술과 상품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는 모습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조영남의 미술계 관행이라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구매자를 속인 것도 맞다

조영남이 무명 화가에게 그림을 맡긴 것은 2009년부터입니다. 조영남은 이전에도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이전에는 자신이 그렸는지 아니면 또 다른 대작 화가에게 부탁을 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위 '제프 쿤스'에 빗대어 비교해보면 조용남의 행동은 크게 비판 받을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대작 화가도 인정했지만 작품 아이디어는 조영남이 냈으니까요. 인터뷰 내용에 보면 대작 화가는 새로운 그림을 내가 창조적으로 그려서 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조영남이 아이템을 의뢰하면 적게는 2~3점, 많게는 10~20점씩 그려서 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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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조영남이 작품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대작 화가가 그림으로 그리는 시스템 같네요. 크게 보면 '제프 쿤스'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조영남만 밝혀져서 그렇지 유명 화가들 그림 중에 제자나 어시스턴트가 그린 그림 꽤 많습니다. 미술계 안에서는 다 알고 있지만 워낙 쉬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시잖아요. 한국은 권위에 굴종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은 다 알죠. 붓을 들 힘도 없는 노 화가가 1년에 3~4작품 이상을 그리면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조영남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프 쿤스'에서 지적한 것처럼 그 작품을 구매한 사람이 그 작품을 구매하면서 대작 화가가 거의 다 그린 작품이어도 구매를 했을까요? 그럼에도 구매를 하고 잘 팔린다면 우리가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프 쿤스'는  자기 브랜드화가 끝난 예술가라서 그런지 이미 어시스턴트가 다 만들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명성에 전혀 흠집이 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영남은 어시스턴트를 쓴다고 밝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만적인 행동을 했고 이에 대한 비난은 달게 받고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예술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빵덕 모자 쓰고 그림만 그리는 화가의 시대가 아닙니다. 따라서 비판할 것만 비판하는 시선이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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