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김연자 막말 시비 사건 재조명

김연자는 지난 1974년 15세의 어린 나이로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 우승했으며 같은 해 김학송이 작곡한 ‘말해줘요’를 발표하면서 가요계 데뷔했습니다.

 

 

 

 

 

이후 ‘쟁이쟁이’, ‘어디쯤 가고있을까’, ‘알잖아요 내 마음’, ‘부모님 전상서’, ‘수은등’, ‘밤 열차’ 등 수많은 곡을 발표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어리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김연자는 1980년대 일본 활동을 시작한 원조 한류가수입니다.

 

 

1981년에는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히트시켰으며 서울 올림픽 찬가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해 큰 인기몰이를 한 후 ‘암야 항로’, ‘도사호의 눈 노래’, ‘뜨거운 강’ 등을 통해 대형 엔카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연자는 이혼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1981년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30여 년 만에 남편과의 이혼을 하고 맙니다.

 

김연자 남편는  재일교포 2세인 김호식 씨입니다. 그는 일본에서 유명 지휘자였습니다. 하지만 김연자가 가수로 잘 나가자 김연자의 스케줄 관리, 음반 프로듀서, 지방 공연을 함께 다니는 매니저로 활동합니다.

 

 

결혼생활 동안 유별난 아내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 당시 김연자는 방송을 통해 “남편이 내가 번 모든 돈을 가져가고 위자료 한 푼 분할해 주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연자는 또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번 1400억 원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연도 전했습니다. “전 재산을 날렸지만 결혼 전에 한국에 마련해 둔 작은 건물과 집이 있어서 살만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자 씨는 참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김연자는 자신의 매니저와 가수 송대관 간의 시비가 있어 법적 분쟁을 벌인 적 있습니다. 서로 누가 먼저 폭언을 했나? 가 주요 쟁점이었는데요. 서로 답이 안 나오자 조용히 합의를 하고 넘어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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