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찐경규가 카카오TV에 런칭 성공하였습니다. 이미 두 번째 회차가 나왔고 세 번째 회차가 오늘 오후 다섯 시에 나올 예정입니다. 찐경규라는 이름 자체가 이경규의 찐 혹은 진짜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프로그램의 제목으로 올린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짜 이경규를 보여주겠다고 하는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한 것이며 권해봄PD가 메인 제작자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찐경규의 이경규는 이전에도 항상 트렌드의 변화에 민감하게 따라온 유재석이 존경하는 앞에서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단순히 지금의 일밤의 과거에서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그리고 이경규가 간다를 보여주었다고 한다면 힐링캠프, 아빠를 부탁해, 그리고 도시어부와 같은 새로운 시대 혹은 새로운 조류를 읽어서 예능을 구축해서 성공하기도 하였고 마리텔에서 눕방을 시전하면서도 재미를 창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예능계의 거목 혹은 거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그가 카카오TV의 찐경규를 시도하면서 자신의 이전 캐릭터를 희화화하는 것을 뛰어너머 새로운 시대를 읽으려고 하고 지금의 트렌드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경규는 무조건 따라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고 그 스타일 속에 지금의 트렌드를 녹여내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찐경규의 이경규가 나무위키를 편집하는 내용들 그리고 그 속에서 유재석을 보고 전화를 하는데까지 이경규가 예능을 하면 얼마나 자연스럽게 방송이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죽하면 이경규가 방송을 하면 깔끔하게 두 시간만에 끝을 낸다고 이야기될 정도입니다. 그러한 이경규와 유재석의 차이는 찐경규에서도 보여줍니다. 이경규는 앞에서도 언급을 한 것처럼 트렌드가 변화하면 트렌드 속에 스스로가 뛰어들어서 대중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의외로 많이 보여줍니다.
즉 이경규의 변화된 시스템의 적응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찐경규에서도 보인 것처럼 이경규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트렌드를 그 장점 속에 녹여내는데 호통을 치면서 당하기도 하고 성질을 부리면서도 트렌드에 녹여서 그것을 웃음으로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유재석은 조금 느리적거리더라도 자신의 스타일을 밀고 나가는 뚝심을 가지고 있는데 유재석의 해피투게더, 런닝맨 그리고 무한도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재석은 사실 어떤 예능을 보더라도 유재석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트렌드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트렌드와 승부를 벌여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고 색깔을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유재석이 하는 예능을 보면 이경규가 하는 예능과 비교할 때에 결정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그대로 녹여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찐경규와 식스센스를 보면 이경규와 유재석의 차이를 확실하게 볼 수 있는데 찐경규가 새로운 트렌드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식스센스는 이전에 있었던 유재석의 성품을 비틀어서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런 둘의 차이를 보면 당연히 한 쪽을 좋아하면 한 쪽을 싫어하기보다는 시청자들이 유재석과 이경규의 차이가 있음에도 있는 그대로 그들 모두를 사랑하게 만든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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